대만(타이페이) 3박4일 여행 일정을 세부적으로 짜 볼 예정이다.
대만 타이베이 맛집
우린 사실 어딜가도 맛있게 먹기 때문에 맛집을 굳이 찾아가지는 않는다ㅋㅋ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갠춘ㅎ 너무나도 둔한 내입맛ㅎ
그치만 대만 타이베이는 먹을거리가 유명하니까! 찾아가봐야겠다
아종면선 곱창국수 - 시먼딩
대만하면 곱창국수 아입니꺼-. 대만여행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오는 그 곳. 아종면선 곱창국수
대만 타이베이 시먼역 인근으로 아주 가깝다. 현지인과 한국인이 섞여 세상 복잡복잡 그잡채.
곱창이 들어간 쌀국수 느낌인데, 양이 많으니 작은 사이즈를 시켜도 충분하다는 후기가 다수!
먹다 질릴 수도 있으니, 옆에 있는 칠리와 마늘 소스를 투하하면 해장용으로 얼큰하다고 한당ㅎ.ㅎ 기대
행복당 버블티 - 시먼딩
남편이 그렇게 먹어보고 싶다던 버블티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맨날 블랙슈거 등등 달디단 것만 먹던 사람인데 대만에서는 찐 리얼 기본 버블티를 맛 보고 싶단다
그렇담 가줘야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들린다는 그 행복당~~~!
위치가 아종면선 바로 옆이다ㅋㅋㅋ 곱창국수 먹고 후식으로 때리면 될 듯!
황지아훠궈 - 시먼딩
나는 평소 훠궈 샤브샤브 등을 참 좋아한당ㅎㅎㅎ 그래서 여기서도 눈길이 갔던 훠궈 무한리필!
우리는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 욕심만 많은 스타일이다ㅋ 그래서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도 무한리필에 갈거다
여긴 시먼역에서 아래쪽에 위치해있다.
웨이팅이 아주 낭낭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안에는 아주 한국어 패치가 잘 되어있어ㅋㅋ 온갖 한국어나 난무하는 것으로 보이고, 식재료는 정말 너무나도 신선해 보인다! 글고 음료도 무한리필에, 후식으로 아이크스림이나 케익 등.. 어마어마한 뷔페임!
대만 타이베이 여행 온 한국인들이 되게 많이 들리는 듯ㅋㅋㅋㅋㅋ
시먼 마라훠궈 - 시먼딩
무한리필 훠궈 뷔페 하나 더! 여기도 시먼딩이고 무한리필임ㅎ.ㅎ 배터지는 거 한 번 보자구~~~~
대만 무한리필 가게들은 신선한 식재료는 기본이고, 후식으로 과일이나 케익, 아이스크림 등이 어마어마하다..
본 음식보다도 후식 먹으러 가는 듯...?
딘타이펑 - 타이베이101타워, 융캉제 본점
대만에 왔으면 딘타이펑은 당연 가야쥐!! 위에 대만 여행준비 메인 사진도 내가 4~5년 전에 대만왔을 때 찍은 딘타이펑의 사오룽바오 사진이다ㅎㅎ 대만하면 제일 기억남는 게 샤오룽바오임.. 츄릅
내 기준 대만 타이베이 여행의 꽃!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ㅋ.. 그래도! 대만이니까! 타이베이 왔으니까! 함 가봐야지!!
융캉 우육면 - 융캉제
대만 타이베이에는 우육면 파는 식당이 많다. 그치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곳을 굳이굳이 찾아가려고 한다ㅋㅎ
융캉제 근처에 있는 융캉 우육면! 여기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하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근청 있는 딘타이펑 본점에서 너무나도 긴 대기줄에 뺨맞고,,, 우육면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 듯!
그치만 또 그 맛이 기가막혀서 눈물콧물 쏟고 재방문 한다더라~~~~
예전에 부모님이랑 왔을 때는 어디 그냥 눈에 보이는 우육면 가게에 갔던 것 같은데, 남편의 첫 대만 여행을 아주 화려하게 장식해줄 예정이니! 유명한 우육면을 먹으러 가보자긔
야시장1 - 스린 야시장
대만에는 크고 작은 야시장에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스린야시장은 타이베이 인근에서 가장 큰 야시장이다
스린 야시장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기념품 등 다양하게 쇼핑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으며, 놀거리도 많은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스린역보다는 진탄역(jiantan)이 더 가깝다. 예전에 엄마아빠랑 스린역으로 이동하려다 뒷골목으로 잘못빠져서 음산함 속에서 길을 헤맸던 적이 있다ㅠ.ㅠ
타이베이 도심에서 나름 떨어져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위로 올라가야 한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지하철로 10분 정도!
야시장2 - 리오허제 야시장
두번째로 인기 많은 리오허제 야시장! 여기는 스린 야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송산에서 가깝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은근 마니아층이 많은 곳이다ㅋㅋㅋ 쇼핑은 약하지만 먹거리가 뛰어나달까..?
<참고>
스린 야시장은 24시까지, 리오허제 야시장은 23시까지 운영한다. 시간 잘 보고 가야할 듯!
여행 일정 짜기
1일차 - 숙소 체크인, 시먼딩 투어(맛집, 까르푸, 발마사지)
먼저 첫날은 인천공항에서 11:40경 비행기가 이륙하기 때문에,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는 13:30경 도착한다.
입국 수속을 밟고,, 공항철도 MRT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타이페이 메인역에 빠르면 15시경 도착할 듯!
이제 숙소를 도보로 이동, 체크인을 먼저 합니당
이제 슬슬 대만의 도심을 즐겨야하니! 첫날은 시먼역쪽으로 가봅니다ㅎㅎ
서울의 명동, 도쿄의 시부야 같은 곳이라고 하니! 구경하고, 밥먹고, 까르푸가서 장보고 귀가하면 딱이겠당
여기 빨간색 별표 한 곳이 시먼역 6번 출구이다. 6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화려한 시먼딩의 거리가 나온다~~~~ 심지어 구글맵에서는 저기 앞이 야시장이라고 표시되어 있음ㅎ.ㅎ
배고프니까 늦은 점심으로 아종면선 가서 곱창국수 먹고, 행복당 가서 버블티로 개운하게 입 싹 씻은 다음~ 시먼딩을 한 바뀌 기웃기웃하면서 구경할거당ㅎ.ㅎ
그러다 배고프면 황지아훠궈에 가서 배터지게 저녁을 먹고! 다 먹고 나서는 또 소화시켜야 하니까 까르푸에 갈 거다ㅋㅎ
시먼딩 근처 까르푸는 이렇게 두 곳이 있다. 까르푸는 24시간 하기 때문에 늦은 저녁에 가도 돼서 너무 좋당!
시먼딩이랑 가까운 지점인 까르푸 창사 지점?ㅋ은 편의점 혹은 작은 규모의 이마트 에브리데이 정도이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구경하고 다양하게 구매하려면 조금 더 내려가서 까르푸 꾸이린점으로 가면 된다
시먼딩에서는 아직도 할 게 많다! 바로 숙소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발 마시지를 받으러 갈 것이다ㅋㅎ 우연히 찾은 곳인데, 아종면선 맞은 편이라서 지리적 접근성도 좋고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후기도 좋은 것 같아 들려볼 예정이당
2일차 - 예스폭지 투어, 야시장
예전에 부모님과 대만 여행을 왔을 때는 예스진지 택시투어를 이용했었다. 대만에서 원거리 여러 지역을 하루에 이동하는 게 쉽지 않으니 이런 원데이 투어 강추강추!
예전에는 택시투어만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버스투어도 있다!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 단체 관광 느낌으로!
그러나 나는 싫다~~~ 우리 둘만 조촐하고 조용하게 덜 피곤하게 다녀오고 싶다! 해서 거의 8~9배 비싸지만(ㅠ.ㅠ) 택시투어로 예약했당 그리고 이번에는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여 진과스 황금은 생략하고! 나머지 모든 곳을 다 때려 넣어 '예스폭허지'로 다녀오려 한다! (예스폭허지는 각 지역 이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거에융)
- 예 : 예류 지질공원
- 스 : 스펀 기찻길 천등 날리기
- 폭 : 스펀 폭포
- 허 : 허우통 고양이 마을><
- 지 : 지우펀
대만 타이베이의 이러한 원데이투어가 참 좋은 점은, 예스진지, 예스폭지, 예스지 등 여행객들의 취향과 시간을 고려하여 원데이 투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원데이투어 상품이 다양하게 많이 있다!
그렇게 폭풍검색해서 찾은 곳! 대만여행 예약센터라는 업체에서 하는 원데이투어이다
(업체 홍보x 내돈내산)
나는 이 모든 장소를 다 가보고 싶고(진과스 황금박물관은 빼고ㅎ), 또 하루를 통으로 다 쓸 생각이기 때문에 10시간짜리 다섯 장소를 다녀오는 투어로 예약했다ㅎ.ㅎ 욕심 그득그득ㅎ.ㅎ
고객센터 사장님 친절하심ㅎ.ㅎ 10시간 투어라 출발시간을 감을 못 잡고 있었는데, 지우펀이 가장 예쁘게 물들 시간에 맞춰 출발시간을 안내해주셨다 킥킥
저녁에 도착하니 배가 고프지 않겠는가! 그래서 바로 야시장에 갈거다ㅋㅎ
아직 스린야시장과 리오허제야시장 어디를 갈 지 정하지 못 했으니,, 그 날 폭풍검색해서 땡기는 곳으로 ㄱㄱ~~
3일차 - 중정기념당, 융캉제, 타이베이101 타워
3일차는 소소하고 차분한 하루를 보낼 것이다ㅎ.ㅎ 먼저 도심에 있는 가까운 곳부터 들려야지~~
첫번째 코스는 중정기념당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 꼭 들리는 중정기념당은 초대 총통인 장제스(장개석)를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념관이자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각은 매일 09시부터 18시까지이고, 오픈이후 15시까지 매시 정각에 근위병교대식이 진행된다. 조금 일찍 가서 기다리면 교대식을 볼 수 있음!
그 다음! 융캉제로 넘어가서 융캉우육면을 점심으로 때릴 것이다ㅎ.ㅎ 배가 부르면 구경과 쇼핑~.~
저기 연노랑의 지역이 융캉스트리트 이다!_!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라고 하는데, 기념품샵이나 먹거리들이 많아서 구경하다 지갑 털릴만한 곳들이 많이 있다ㅎ.ㅎ
심지어 딘타이펑 본점 옆에는 썬메리 펑리수 본점도 있음... 츄릅
한참 쇼핑하고 이제 야경을 보러 떠나보자!
대만 타이베이에서 멋드러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타이베이 101 타워로 가야쥐~~~
근데 여기는 21시까지만 운영이기 때문에 시간 잘 맞춰서 와야 할 것이다
야경 구경하고 나면! 타이베이101 타워에 있는 딘타이펑으로 가서 샤오룽바오 냠냠~,~
하루 끝!
(아쉬우면 숙소 가는 길에 까르푸 들려서 먹을 거 더 사고ㅎ,ㅎ)
4일차 - 시먼딩, 공항출발
마지막날은 우선 조식과 체크인을 때린 뒤, 뭔가 아쉬울 수 있으니,, 시먼딩을 한바퀴 순찰돌면서 부족한 기념품을 모아볼 예정이다. 아쉬우면 까르푸도 들리고ㅋㅎ 마지막까지 알차게 쇼핑하고ㅋㅋ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가서 공항열차 타고 타오위안 공항으로 고!!!
여행 끝^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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